두타산 정상에 오르니 구름이 산아래
적멸보궁 정음사
두타산 정상그 어마어마 시간들을 그 산을 정복하기 위해 썼던 시간임을
우리 모두다 기억합니다
자신이 그토록 위대하고 크고 우리엄마의 품처럼 따스함을 거대함을
함께 온몸으로 느끼고 배우고 우리에겐 인내심이라는 그리고 지구력이라는 어마어마한
숙제를 단한번에 풀어주지 않았었나도 싶구요
출발직전 아리새님과 승산님과 햇살님의 어마어마한 걱정과는 반대로
서로 서로를 의지하고 때론 구박해가며 한사람 한사람을 지켜주고 따라주고 격려해주고
그러면서도 자기 자신의 잠재된 역량을 맘껏 펼쳤던것 아닐까 싶어요
두타산 고지가 40분남았단 소리를 오르고 또올라도 또 30분 4-5번의
선의의 거짓말덕에 그 가파르고 깔딱고개만 수십군데이던 두타산 산행을
무사히 마칠수 있었답니다
앞에서 선봉대장해준 승산 그 힘든 산행길 오랫만이라 힘들다 하면서도
혹여 사고날까 싶어 앞에 선봉 이끌면서도 그 힘든 몸 이끌고 다시 되돌아
후미팀까지 챙겨주던 그 따스함 야간산행 친구들에게 더많은것을
보여주려 선택했던 용추폭포 무릉계곡으로 내려오는 하행길 온몸을 던져 수고해줬던
승산이의 산행대장으로서의 책임감과 산행대장으로서의 희생정신에 어마한 박수를
보내고 싶어요
그리고 후미대장했던 햇살님 저보다도 신입회원임서도 그날 힘겨울뻔 했던
연이 로즈 그리고 호성까지 한사람도 빠트리지 않고 후미에서 이끌어 주었기에
다리가 후들거리고 내려올땐 꼬이기까지 했던 체력이었음에도 불구하고 9시간반
산행 서로에대한 희생 서로에대한 배려 그리고 가슴가득히 밀려오는 감동
이건 아마도 영화한편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만만치 않던 산행길 햇살님의 상대에 대한 배려와 온산 울려퍼지도록
불렀던 햇살님의 노래소리 아직도 들려오기라도 하는듯 그러한
격려가 그날의 모든 친구들이 산행을 마무리할수 있는 원동력이지 않았을까 싶구여
앞에서 너무도 씩씩하게 잘 오르던 동천구려와 와이프...같이입은 커플티하며
제일 힘들지 않을까 했던 염려대신 가장 산행을 잘오른 커플로 인정!~꽝꽝
동해번쩍 서해번쩍 날라다니던 아리새 야간 후미대장할땐 뒤에서
자꾸 누가있다면서 부시럭 소리에서 겁내하면서도 끝까지 햇살님과함께 다른사람들 배려해줌에 감동
너무도 산을 잘타던 미래 얼마나 씩씩하던지... 남자 못지 않어여....정말 대단대단
호성이 한쪽 팔을 잡고 함께 넘어지며 잡아주며 야간산행길 아무런말 없이 도와주던
의성 너무진한 우정과 아름다운 마음에 가슴깊은 박수를 보내고 싶다
어찌나 체력이 대단하던지 첫정상에 가장 빠르게 오르던 월항 중간에 썬글라스 때문에
정상첫발을 나랑 의성에게 놓쳤지만 가장 산행 잘하는 남자도 인정합니다 월항님
같이감서...사진한컷만 함께 찍어줬음 더 고마웠을껀디...구름아래 보이던 산들이 너무도
아름다워서 그 힘겨운 산행중에도 발을 멈추게하는 그 두타산의 장관들 잊을수 없음에...
넘늦어버린 산행길 어둠이 우리산행여력을 비웃기라도 한듯
지나쳐 버림에 후래쉬없어서 핸폰켜고 빳데리 다할때까지 달빛하나 없던
어둠고 두렵고 위험하기까지한 그 산골짝의 바위돌 하산길을 비추며 한발 한발
내려올땐 아찔 하기 까지 했답니다
다들 때론 원망하고 때론 힘겨워서 울고도 싶고 뒤돌아 내려가고도 싶었지만
내려와서 다들 끌어않고 끝까지 이탈자 없이 산행을 무사히 했음에
얼마나 가슴벅찬 감동의 물결로 행복해 했었던지..그날 그곳에
함께 있었던 이들은 모두다가 공감 또 공감 ...
그 힘겨움에도 이쁜 펜션에서 낚지 삶고 동천구려님의 와이프님 챙겨오신
맛난 육계장 에 밥한술 만들어서 맥주와 소주한잔씩 곁들이니
또 행복한 시간들
저는 넘 피곤해서 먼저 잤지만 남은 친구들은 회까지 곁들여서 한잔들 더했다고라??
다음날 아침 동해바다의 시원한 광경을 바라보며 눈을뜨니 또다시 느껴져오는
또다른 바다의 감성이라 테라스에서 와이바처럼 어제 먹던 육계장에
소주한잔 맥주한잔 곁들이며 아침 동해바다를 맘껏 즐기며
웃음바다 너무도 행복했던 시간들...
돌아오며 들렸던 대관령 고랭지 삼수령 배 추밭
욕심내서 서영(화자)인솔하에 잔뜩 짊어지고 내려왔네요
저녁식사때 안주꺼리로 얼마나 배추가 달고 맛나던지 서영이가 맛나게 김치담군다고
엄청나게 기대된다구여....
돌아오는길 잠시 들렸던 적명보궁 정암사
동천구려의 해박한 지식과 곁들여... 석가의 사리가 보관되어있는 적멸보궁의 중요성
하지만 모두들 웃고 떠들고 장난치고 발가락으로 마이크대며 앞뒷차간의 넘도 심했던 장난끼 덕분에
깔깔거리고 웃고 옆차들까지 어리둥절하게 만들었던 장난끼 덕분에 묻혀버리긴 했지만
적멸보궁 석탑까지 다녀온 월항 호성 그리고 동천구려 와이프 그리고 미래
대단해요!~ 운동은 운동으로 풀어야 한다고
담날 아픈다리로 어정어정 거림서도 뭐가 그리 행복하던지
마냥 웃고 떠들고 행복하게 태백 영월로해서 서울로 향하던
차안에서도 때론 진지한 때론 심각한 그리고 이번 여행을 통해
얻고 잃은 감동의 스토리의 토크까지 이끌어내던 동천구려
역시...카페지기 다운 면모를 맘껏 보여줬던듯 싶네요
연이 모두들에게 웃음을 선사하는 그 맑고 해맑고 스스럼없는 장난끼조차도
너무도 이쁘고 아름답습니다
이렇게 좋은 카페가있고 좋은 여행이 있고 게다가 힘겨움도 함께 이겨낼 산행이 있다는건
우리에게 너무도 소중한 추억이자 삶을 사는 행복함이 아닐까 싶네요
이번여행이로 너무도 행복해진 달님각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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